[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권창훈이 5개월간 침묵을 깨고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프라이부르크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 1 18라운드 마인츠05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권창훈은 선제골로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프라이부르크는 8승 5무 5패(승점 29)로 6위에 올랐다. 마인츠 소속의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포함되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되는듯 했으나 출전하지 않으며 맞대결은 불발됐다.
권창훈은 3-4-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권창훈은 전반 28분 오른쪽 측면에서 닐스 페테르센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완벽히 마무리했다. 5개월 만에 터진 리그 2호골이었다. 권창훈의 마지막 골은 무려 지난해 8월 24일 파더보른과 경기에서였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41분 권창훈의 골을 도왔던 페테르센이 추가골을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0분 권창훈을 빼고 빈첸초 그리포를 넣으며 수비를 강화했다. 후반 37분 장-필리프 마테타에게 한 골을 내줬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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