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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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전소미X한현민 렉다이빙→이태곤 참치 낚시, 새해 목표 성공 릴레이 [종합]

기사입력 2020.01.18 21:56 / 기사수정 2020.01.18 21:5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배우 이태곤, 이정현, 매튜 다우마, 가수 전소미,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UL), 모델 한현민의 정글 생존기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는 김병만, 노우진, 이태곤, 이정현, 매튜 다우마, 전소미, 유재환(UL), 한현민이 정글 생존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정현과 매튜 다우마는 리프 상어 탐사를 진행했다. 이정현과 매튜 다우마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과 달리 상어가 사냥하는 모습을 보고 조금씩 겁을 먹었다. 매튜 다우마는 "갑자기 총알처럼 작은 물고기를 먹으려고 하다가 삽시간에 갔다"라며 털어놨고, 이정현은 "속도감이 장난 아니었다. 그걸 보면서 긴장감이 올라오더라"라며 밝혔다.

이어 매튜 다우마는 "'내가 있을 곳이 아니다' 생각했다. 큰 행동을 하면 우리를 먹을 걸로 생각할 수 있다"라며 두려움을 호소했고, 매튜 다우마와 이정현은 최대한 몸을 움직이지 않았다. 다행히 매튜 다우마와 이정현은 안정을 찾았고, 이정현은 "(물속에서) 그 안에 관상어들도 같이 다녔다. 물고기들이 같이 다니는데 평화와 공포가 공존했다"라며 감격했다.

이정현과 매튜 다우마는 무사히 리프 상어 탐사를 마쳤고, 이정현은 "멋있게 성공한 것 같다. 다행히 우리가 이뤄야 할 목표는 성공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김병만은 전소미, 한현민을 데리고 렉다이빙을 시작했다. 한현민은 실력이 서툰 탓에 긴장했고, "처음에 내려갈 때 수심이 낮다 보니까 귀도 너무 아프고 흥분도 많이 해서 무서웠다. 소미랑 같이 줄을 잡고 물 밑으로 내려갔다. 그제야 안정이 되더라"라며 전소미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병만, 전소미, 한현민은 길이 100m가 넘는 난파선을 둘러봤고, 전소미는 "내려가다 보니까 주변에 너무 예쁜 물고기들이 있어서 너무 신비로웠다. 큰 어항 속에 제가 있는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았다"라며 고백했다.
 
더 나아가 전소미는 "한국 사람도 강제징용으로 희생을 많이 하셨다고 들어서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세월이 지나서 배가 바다와 하나가 돼서 이끼도 붙어 있고, 물고기들은 안에 들어가서 살고 있고. 이런 모습을 보니까 제 눈으로 영화를 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병만 역시 "렉다이빙을 해서 선체 안까지 둘러보는 건 나에게도 첫 도전이고 어려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많이 긴장이 된다. 전쟁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참혹한 공간이라 마음이 무겁긴 했다"라며 공감했다.


김병만은 이내 "난파선 겉에 붙어서 자생하는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너무 아름답더라. 수많은 세월 동안 모든 생물들이 거기 붙어서 형태를 변화를 시켰더라. 물고기의 큰 집이 돼버렸다"라며 덧붙였다.



특히 이태곤, 노우진, 유재환은 이태곤의 오랜 소원인 참치 낚시에 도전했다. 세 사람은 여러 차례 실패한 끝에 참치 낚시에 성공했다. 그날 저녁 이태곤은 참치를 손질해 멤버들과 나눠먹었다. 멤버들은 참치를 소고기로 비유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태곤과 김병만은 참지 자투리까지 남기지 않고 꼬치를 만들어 구웠고, 이태곤은 "(맛이) 기가 막히다"라며 자랑했다.

다음 날 멤버들은 함께 일출을 바라보며 생존을 종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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