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재용이 아내와 결혼하기까지 과정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한 이재용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2010년에 결혼한 이재용-김성혜 부부. 두 사람은 친한 형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고. 이재용은 "산에 가자고 자연스럽게 만나려고 했는데, 이 친구가 산을 안 가려고 가더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이재용은 "큰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었다"며 고백했다. 사실 그는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었다.
18살 난 아들 대학 진학 후 재혼을 하려고 했다는 이재용은 "나이도 있고 결혼을 계속 미루는 게 초혼인 아내에게 무책임한 게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놓았다.
결혼 당시 아내의 가족들은 어떤 반응이었을까. 김성혜는 "어머니가 쿨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결혼을 반대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편을 만나고 오히려 더 좋아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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