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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SK텔레콤, 공군 제압하며 1주차 1위 차지

기사입력 2007.09.20 14:14 / 기사수정 2007.09.20 14:14

이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기자] '과거의 영광을 되찾자'

9월 19일 용산 아이파크몰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1주차 경기에서 SK텔레콤 T1이 공군 ACE를 셧아웃 시키며 프로리그 1주차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1위에 올랐다.


▲ 2세트에서 최연성이 이재훈을 상대로 물량을 선보이고, 벌처 게릴라를 펼치는 모습

1세트 카트리나에 출전한 고인규는 몰래배럭을 실패한데다 조형근이 하이브까지 올리면서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고인규는 드랍쉽을 활용해 상대의 본진에 타격을 입혔고, 이후 계속되는 교전에서 이기면서 승리를 따냈다.

곧바로 이어서 출전한 최연성도 이재훈의 셔틀리버 전략에 휘둘리고, 상대의 공격에 위험한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침착하게 벌처 게릴라로 상대의 자원채취를 방해하며 시간을 벌며 자원을 확보한 최연성은 한방 물량을 터뜨려 이재훈에게 공격을 퍼부었고, 이를 방어해내지 못하고 이재훈이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새로 패치된 '황산벌'에 출전한 손승재-오충훈도 그 승세를 몰아 박대만과 이주영을 각개격파하면서 팀플레이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SK텔레콤이 공군을 상대로 깔금한 3대 0의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더군다나 SK텔레콤은 지난 토요일 경기와는 다른 개인전 카드를 활용하면서 승리를 거두며 더블헤더에서 2승을 달성, 승점 +5로 KTF와 CJ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해내는데 성공했다.



이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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