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母, 김승현 결혼 후 '아들앓이'…신혼집 문 앞 방문 [종합]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살림남2' 김승현 엄마가 예고 없이 김승현의 신혼집 앞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의 결혼식 후 김승현 엄마는 우울해졌다. 김승현 엄마는 "제가 승현이 보고 그동안 살아왔는데, 장가가더니 연락도 없다. 보고 싶은데 섭섭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수빈은 할머니가 우울해하는 걸 보고 데이트를 하러 나가자고 했다. 홍대로 간 김승현 엄마는 "승현이 집과 가까운 곳인데"라며 쇼핑을 하면서도 계속 김승현 얘기를 했다.

김승현 엄마는 돈을 걱정했고, 수빈은 할아버지 카드가 있다고 했다. 앞서 김승현 아빠는 수빈에게 카드를 주며 기분을 풀어주라고 한 것. 이에 김승현 엄마는 의욕적으로 둘러봤다.

이어 김승현 엄마는 팬케이크를 들고 김승현의 신혼집으로 향했다. 김승현 엄마는 "갑자기 찾아가는 게 아니다. 그럼 실례 아니냐"라고 강조하며 "며느리 좋아하는 팬케이크만 주고 올 거다"라고 밝혔다.

수빈은 계속 "갑자기 찾아오는 거 안 좋아한다"라고 만류했지만, 김승현 엄마는 막무가내였다. 영상을 보던 최양락, 팽현숙은 "수빈이 말 들어라. 얼마나 당황하겠냐"라고 걱정했다.

김승현 엄마는 팬케이크만 앞에 두고 오겠다고 했지만, 수빈에게 사진을 찍어서 보내라고 했다. 또 괜히 집 앞에서 시간을 끌기도. 애써 발걸음을 돌린 김승현 엄마 뒤로 김승현의 목소리가 들렸다. 김승현은 차라도 드시고 가라고 했지만, 김승현 엄마와 수빈은 집으로 향했다. 김승현은 "결혼, 일 때문에 정신없어서 연락을 잘 못 드렸다. 앞으론 자주 연락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민환은 친구 같던 드럼을 팔기로 결심했다. 곧 아이들이 태어나면 돈 들어갈 데가 많다고. 최민환은 사촌 형에게 드럼을 팔려고 시도했다. 팝핀현준은 박애리와 함께 목표로 향했다. 10년 결혼생활 중 일 때문에 장모님 기일에 처음 왔다는 팝핀현준은 처가 식구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