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영화 '기생충'의 주역 이선균, 최우식, 박소담이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15일 세 사람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제 26회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에 참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개최되는 제26회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Screen Actors Guild Awards)에서 '기생충'은 전체 배우들에게 수여하는 앙상블상(Cast in a Motion Picture)에 노미네이트 됐다.
'기생충' 외에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아이리시맨', '밤쉘', '조조래빗'이 후보에 올랐다.
이번 앙상블상 노미네이트 소식에 봉준호 감독은 LA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말 기분 좋은 소식이었다"며 "팀 전체가 그들의 다양한 업적을 인정받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기생충'은 내달 9일(현지시간) LA에서 개최되는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최우수 국제영화상까지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는 한국 영화사 최초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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