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2:59
게임

[온게임넷] 프로게이머, 레이싱 모델 '구지성'에 무릎 꿇었다?

기사입력 2010.07.13 09:24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레이싱 모델 겸 교수 '구지성'의 예상치 못한 게임 실력에 ESU의 명 스나이퍼 '강건'이 수차례 킬을 당해 화제다.

평소 두터운 친분을 과시해온 구지성과 가수 '데프콘'이, 게임라이프채널 온게임넷의 '레알 전투! 배틀스타!' 4회에 나란히 출연, FPS 명문팀들과 한팀이 되어 게임 대결을 펼쳤다.

마지막 방송인 4회에서는 구지성과 데프콘이 각 팀의 수장이 되어 4대 4 팀 전을 펼쳤다. '래퍼들이 헤어지는 방법'을 함께 부르는 등 평소 친분을 과시해온 두 사람이, 지난달 13일, 'G마켓 마구마구 프로리그'에서 함께 게임 시연에 나선 데 이어 액션 게임 '배틀스타'로 다시 한번 대결을 벌였다. 구지성은 지난 시즌 서든어택 슈퍼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Euro'와, 데프콘은 서든어택 리그 5관왕에 빛나는 'ESU'과 각각 한팀이 되어 맞붙었다.

특히, 이번 대결에서 구지성은 ESU의 에이스 강건을 여러 차례 잡아내는 실력을 선보여 출연진 및 중계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번 대결을 위해 배틀스타 유명 클랜 '평화유지군'에 가입, 게임 고수들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은 구지성은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그 간 연습해 온 게임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구지성은 "배틀스타를 할수록 재미를 알아가고 있다"며 "클랜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알 전투! 배틀스타!'는 CJ인터넷의 액션 게임, '배틀스타 온라인'으로 대결을 펼치는 유명인 초청전으로 그 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김정우와 진영화, 개그맨 정명훈과 이승윤, VJ 신애와 조경현이 출연, 각각 FPS리그의 명문팀과 편을 나눠 게임 실력을 겨루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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