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컬투쇼'에서 이동건이 아내 조윤희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홍경민과 게스트 이동건, 손승연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뮤지컬을 한다고 했을 때 아내 분의 반응은 어땠냐" 라는 질문에 이동건은 "아내가 저보다 훨씬 더 걱정을 했다. 윤희 씨는 무대에서 연기를 안해봤으니까 상상만 해도 겁이 나는 것 같다. '어떻게 그걸 할 생각을 했냐?'며 저보다 더 걱정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동건은 "아직도 아내의 표정이 기억난다. 공연 끝나고 대기실에 들어왔는데 안도하며 너무 밝게 웃더라."라고 말하며 그때를 회상했다.
이에 홍경민은 "제 주변에도 그런 친구가 하나 있다. 차태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차태현은 맨날 뮤지컬 어떻게 하냐고 호들갑을 친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뮤지컬 중간 중간 의상 교체가 많을 것 같다" 라고 묻자 손승연은 "열 몇 벌을 갈아 입는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노래를 하고 40초만에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 미친 듯이 옷을 갈아 입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건 또한 "보디가드는 괜찮을 거라 생각하는데 넥타이까지 바뀌는 의상을 40초 만에 바꿔입어야 한다. 굉장히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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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