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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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배종옥, 리얼 일상 공개… 유병재X추대엽, 카피추 비하인드 [종합]

기사입력 2020.01.12 00:3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배종옥과 코미디언 겸 방송작가 유병재와 개그맨 추대엽의 관찰 영상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종옥과 유병재가 각각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배종옥이었다. 배종옥 매니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너무 부지런하시다. 쉬셨으면 좋겠는데 한시도 가만히 계시지 않는다. 백조 같다. 백조들이 편하게 떠 있는 거 같지만 물 아래에서는 바쁘지 않냐. 흰옷도 자주 입으시고 많으시다"라며 제보했다.

배종옥은 스케줄을 시작하기 전 야외에서 운동을 하며 몸을 풀었고, 숍에서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을 받고 연극 연습을 하러 갔다. 배종옥은 연기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진지한 성격을 엿보였고, 농담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배종옥은 장진 감독에게 연기 지적을 받았고, 배종옥 매니저는 "연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신다. 진지하게 들으시고 연기는 아직도 공부를 하신다"라며 설명했다.

이에 홍현희는 "후배들 앞에서 연기 지적을 받는 것에 대해 두려움 없으시냐"라며 궁금해했고, 배종옥은 "연기를 오래 하다 보니까 나한테 말을 안 해줘서 잘못 가고 있는지 모를 때가 있다. 나한테 대놓고 이야기해주니까 좋다. 그럼 고치면 된다. 뭐가 잘못된지 모르니까. 그게 더 답답하다"라며 고백했다.

게다가 배종옥 매니저는 화를 내지 않는 배종옥 덕분에 자신의 성격도 차분해졌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배종옥 매니저는 "좋은 영향을 받은 거 같아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운동을 많이 하신다고 하셔도 쉬는 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배님이 쉬셨으면 좋겠다"라며 당부했다.

배종옥은 "이렇게 내가 다니는 걸 찍지는 않지 않냐. 나의 행동은 모른다. '내 매니저가 건강도 많이 챙겨주고 배려심이 많구나' 싶다. 미안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더 나아가 배종옥은 "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스케줄을 잘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배려하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감동받았다. 이제 널 보면 따뜻하게 말도 재미있게 잘 해주겠다. 고맙다"라며 영상편지를 띄웠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유병재와 추대엽이었다. 유규선은 추대엽의 CF 출연 소식을 전했고, 이때 유병재는 자신의 스케줄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오해했다. 유병재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지난주에는 형이 도티 일하느라고 안 들어오고 기분 안 좋더라. 형은 요즘 내 일만 안 한다"라며 서운해했다.

뿐만 아니라 유규선은 "최근 병재 방송에서 개그맨 추대엽 씨가 나와서 카피추라는 캐릭터로 잘 됐다. 회사 계약까지 같이 하게 됐다. 병재 일도 보고 추대엽 형 일도 같이 보고 있다. 저도 많이 바빠졌다"라며 덧붙였다.

특히 유병재는 추대엽과 함께 방송을 진행했고, 유규선은 전과 달리 회사 스튜디오에서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추대엽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라이브 카페에서 일했다. 음악 코미디를 오래 했었는데 할 만큼 했다고 했다. (유)병재가 이 옷도 사주고 다시 할 수 있게 해줬다. 장난으로 '유느님, 유느님' 하지만 인생을 바꿔놨다"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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