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배우 신현준이 영화 '맨발의 기봉이' 실제 주인공 엄기봉 씨의 고등학교 졸업을 축하했다.
지난 8일 신현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봉이 아저씨♥ 철원 김화 공업 고등학교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제가 꼭 가서 축하 드리고 싶었는데 오늘 해외촬영이 있어서요... 제 제자들을 보냅니다. 아저씨! 너무 훌륭하고 너무 멋짐니다"며 "사랑합니다 아저씨 항상 건강하세요 기도할께요 곧 찾아뵙겠습니다"라는 애정 담긴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엄기봉 씨는 졸업식장에서 꽃다발을 들고 화사하게 웃고 있다. 영화 '맨발의 기봉이'는 지적 장애인 마라톤 선수인 엄기봉 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신현준은 극 중 기봉 역을 맡으면서 엄기봉 씨와 인연을 맺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저도 졸업 축하드립니다", "멋지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현준은 채널A '비행기 타고 가요2'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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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