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10 09:43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트레이드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클리프 리(32)의 최종 행선지는 텍사스 레인저스로 결정됐다.
MLB.com의 보도에 따르면 시애틀 매리너스는 클리프 리를 텍사스 레인저스로 보내고,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1루수 저스틴 스모크(24), 투수 블레이크 비번(21) 등을 받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텍사스는 리를 얻는 대신 2007년과 2008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했던 블레이크 비번과 저스틴 스모크를 내줬다.
2007년 1라운드 17번으로 지명했던 투수 블레이크 비번은 올 시즌 더블 A에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다. 2008년 1라운드 11번으로 지명했던 1루수 저스틴 스모크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209에 8홈런 34타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리와 함께 불펜 투수 마크 로우를 받고, 비번과 스모크 외에 투수 조쉬 루크와 내야수 맷 로슨을 함께 시애틀로 보냈다.
[사진 = 클리프 리, 저스틴 스모크, 블레이크 비번 (C) MLB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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