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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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정립, 새로운 시작"…SF9, 비주얼+퍼포먼스 업그레이드 된 '굿 가이' [종합]

기사입력 2020.01.07 14:59 / 기사수정 2020.01.07 15:17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SF9이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SF9의 정규 1집 '퍼스트 컬렉션(FIRST COLLECTION)'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퍼스트 컬렉션'은 SF9이 그간 이룬 음악적 성취를 집약하고, 앞으로 빛나는 비전을 제시할 10가지 다채로운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굿 가이(Good Guy)'는 고급스러운 사운드 메이킹과 조화롭고 트렌디한 스타일의 곡으로, 좋아하는 상대에게 자신감 넘치게 다가가는 '굿 가이'를 표현한 곡이다.

선공개된 '굿 가이' 뮤직비디오는 SF9만이 부여 받을 수 있는 'GOLDEN 등급(GOLDEN RATED)'의 사교클럽을 배경으로 말쑥한 슈트를 차려입은 멤버들이 등장해 황금 팔찌를 갖기 위해 테니스, 축구, 포켓볼 등 스포츠 경기를 치룬다. 팔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지만, 멤버들이 따낸 아홉 개의 황금 팔찌는 결국 하나가 된 SF9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 것이다.

이날 SF9은 '굿 가이' 무대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수록곡 '널 꽉 잡은 손만큼'으로 열기를 더했다.

휘영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다 같이 신경을 많이 썼다. 긴장되지만 그만큼 확신이 들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의 의상 콘셉트는 슈트인 만큼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재윤은 "슈트 콘셉트를 팬분들이 정말 원했고 너무 보고 싶어 했다. 9명의 멤버들도 '슈트 한 번 입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타이밍이 알맞게 좋은 콘셉트가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외국 배우 조지 클루니를 보며 연구했다고. 재윤은 "(조지 클루니가) 아무것도 안 하고 슈트만 입었는데 자연스럽게 나오는 섹시함을 보면서 연구를 했다. 잘 나온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멤버들이 생각하는 콘셉트에 '찰떡'인 멤버는 누구일까. 찬희는 "로운 형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키도 크고 몸매가 좋기 때문에 정말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로운은 재윤을 꼽으며 "평소에도 운동을 꾸준히 하지만 이번에 조지 클루니 선배님 같은 섹시함과 중후함을 위해서 헬스장에서 24시간 중 25시간을 보냈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재윤은 "평소보다 좀 더 신경을 쓴 것 같다"고 답했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이 직접 곡작업에 참여를 많이 했다. 영빈은 "특히 재윤이가 이번 앨범 작사를 하면서 판타지분들에게 표현을 많이 하고 싶어서 그런지 참여를 많이했다"고 전했다.

첫 정규앨범인 만큼 부담도 있을 터. 태양은 "데뷔 때부터 꿈꿔왔던 것 중 하나가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것이었는데 9장의 앨범을 내면서 많은 커리어를 쌓아왔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은 9명의 성장이 완료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며 "영광을 찾는다는 게 이번 앨범 세계관의 콘셉트인데 9명이 똘똘 뭉쳐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마음을 가졌다. 정말 설레고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다원은 "부담감이 없을 수는 없지만 멤버들과 함께 준비를 하면서 정규 앨범에 대한 의미도 부여하고, 열심히 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휘영은 "많은 분들이 신경을 써주시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많은 분들과 함께 노력한 만큼 열심히 하고 싶다. 부담을 이겨내고 대중분들 앞에 멋있게 서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태양은 타이틀 곡 '굿 가이'에 대해 "'굿 가이' 라는 단어가 포괄적인 것 같다. 스스로 멋지고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이 갈 거라고 생각한다. 제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면 함께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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