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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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측 "화면처리 미숙, 깊은 유감"→플레디스 "제대로 된 사과 NO"…논란ing [종합]

기사입력 2020.01.07 06:50 / 기사수정 2020.01.09 17:38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의 입장문에 유감의 뜻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해당 방송에서 제작진은 이메일을 도용당했다는 일반인 남성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보자의 이메일 수신함에는 한 음원사이트로부터 46개의 서로 다른 아이디의 가입을 축하한다는 내용의 메일이 전송됐다.

해당 방송 화면은 모자이크 없이 송출됐고, 뉴이스트 W의 'Dejavu' 음원 구매에 해당 이메일이 사용됐다는 것이 공개됐다. 이후 뉴이스트 W의 음원 사재기 의혹이 불거지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후 플레디스는 5일 "당사는 음원 사재기와 관련된 어떠한 불법, 부정행위도 하지 않았다"며 '그알' 측의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 '그알' 측은 6일 공식입장을 내고 "해당 가수의 음원을 다른 사람의 이메일로 수차례 구입한 일부 팬의 착오와 과실일 뿐 뉴이스트 소속사인 '플래디스'와는 관련이 없다는 것이 '뉴이스트 음원총공팀의 주장이다"며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제작진의 화면처리 미숙으로 의혹이 불거진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알' 측의 입장문이 전해진 후 플레디스는 6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에 "이날 오전에도 '그것이 알고싶다' 측에 공문을 보내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청했다"며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발표한 입장문은 제대로 된 사과가 아니라고 본다. 입장문을 보면 회사 이름조차 제대로 적혀있지 않았다"고 제대로 된 사과를 요구했다.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유감이라는 말로 넘어가지 말길", "제대로된 확인도 거치지 않고 방송을 내보내다니", "유감이라는 말대신 정중한 사과 부탁드립니다", "진심어린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청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연 '그알' 측이 재차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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