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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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 있는 MF 필요한 맨유, B. 페르난데스 이적설 재점화

기사입력 2020.01.06 16:19 / 기사수정 2020.01.06 16:27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를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6일(한국시간) "맨유는 포르투갈에서 대규모 스카우터 임무를 지시하며 페르난데스를 향한 관심을 되살렸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부터 꾸준히 페르난데스를 주시해왔다. 창의성을 갖추면서 득점력까지 겸비한 미드필더는 최전방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맨유에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였다.

그러나 스포르팅이 8000만 파운드(약 1,226억) 이상을 요구하며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 맨유는 폴 포그바가 발목 부상을 당해 다시 전력에서 이탈하며 큰 차질을 빚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부진을 털어내고 있지만 더 확실한 자원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골닷컴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일관성 있는 경기력과 결과를 원하고 있다.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영입하기 위해 페르난데스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를 주시하고 있지만 이 둘 중 누구도 올드 트래포드로 올 것 같지 않다"라며 페르난데스를 원하고 있는 이유를 덧붙였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 나와 20골 13도움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리그 MVP에 선정됐고, 올 시즌에도 6골 7도움(14경기)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공격형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도 완벽히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고 있다. 골닷컴은 "페르난데스가 지난해 11월 재계약을 맺으며 바이아웃이 1억 유로(약 1,300억)로 늘었지만, 솔샤르가 영입을 결심한다면 자금을 마련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큰 돈을 지불해서라도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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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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