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이희준이 '아들 바보'의 면모를 뽐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문세윤과 게스트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 비하인드와 함께 배우들과 마주친 경험이 있는 청취자의 목격담이 이어졌다.
"영화를 찍으면서 어땠냐'는 DJ의 질문에 이희준은 "저는 해외는 가지 않았는데 연기하면서 너무 신났다. 연기를 잘하시는 분들과 하니 너무 재밌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 이희준은 "영화를 촬영하면서 25kg나 찌웠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얼마 전에 아빠가 되셨는데 어떠냐"는 질문에 이희준은 "25일 됐다. 너무 경이롭고 계속 쳐다보고 있게 된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가 "이희준 씨 결혼식장에서 봤는데 매니저 분을 위해 축사하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는 메시지를 보내자 이희준은 "내가 아무리 옳다고 생각하더라도 내가 틀렸고 와이프가 옳다"고 말했다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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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