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더 가까워지기 위한 MT를 떠났다.
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멤버들이 충남 태안으로 MT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의 스무 살 시절로 돌아간 패션을 하고 오프닝 장소에 나타났다. 이번 여행의 콘셉트가 신년맞이 MT였기 때문.
멤버들은 아직 서로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은 만큼 MT 특집이라는 얘기를 듣고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연정훈과 딘딘, 김선호와 라비 등이 둘만 있으면 어색한 관계로 드러나며 MT 여행으로 어떻게 변화될지 기대가 모아지기도 했다.
멤버십 트레이닝의 첫 단계는 두 명씩 짝을 이뤄 장갑 없이 손을 잡고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다. 짝꿍 선택권은 YB 멤버들에게 돌아갔다.
딘딘은 아직은 어색하다는 연정훈을 짝꿍으로 선택, 손을 잡고 산책을 했다. 김선호와 라비가 각각 김종민, 문세윤을 택해 자유시간을 즐겼다.
멤버들은 30분간의 자유시간 후 제작진이 짝꿍에 대해 내는 문제를 맞혀야 했다. 멤버들은 문제를 맞히기 위해 단기속성으로 문제로 나올 만한 정보들을 교환했다. 덕분에 서로 기본적인 부분들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멤버들은 점심식사 복불복에서 풍족한 게 요리를 먹기 위해 단체입수를 감행했다. 처음에는 과대를 맡은 딘딘의 단독입수가 될 예정이었다. 딘딘이 한 명을 더 데리고 같이 입수하겠다고 나서자 제작진은 그렇게 되면 메뉴 하나를 더 주겠다고 했다.
이에 김선호는 "그럼 전체가 입수하면 메뉴를 다 주는 거냐"고 물어봤다. 제작진은 흔쾌히 콜을 외쳤다. YB라인 멤버들이 의욕적으로 나서자 OB라인도 함께하기로 했다. 다만 손가락 부상 중인 연정훈은 할 수가 없었다.
멤버들은 일렬로 선 뒤 라비가 장풍을 쏘면 한 명씩 입수하기로 했다. 첫 주자 문세윤이 날렵하게 입수한 가운데 김종민, 딘딘, 김선호, 마지막 주자 라비까지 성공적으로 첫 단체입수를 완료했다.
연정훈은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으로 동생들의 단체입수를 지켜보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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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