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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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결합하고 싶다"…'복면가왕' 박봄, 투애니원 향한 진심 고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06 06:35 / 기사수정 2020.01.06 00:5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박봄이 투애니원의 재결합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신년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어서 와 2020년은 처음이지? 2020 지금 감'의 정체가 박봄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봄은 '어서 와 2020년은 처음이지? 2020 지금 감'으로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랐고, 1라운드에서부터 3라운드 가왕 후보 결정전까지 거치며 특유의 독특한 보이스로 감출 수 없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후 김성주는 "'복면가왕' 출연하고 싶은 계기가 아버지 때문이라고 하더다"라며 물었고, 박봄은 "제가 쉬고 있을 당시에 일요일만 되면 보시더라. 눈물을 흘리시면서 보시던 게 '복면가왕'이더라. 저보고 언제 나가냐고 계속 물어보곤 했다. 아버지가 많이 좋아하실 거 같다"라며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이어 김성주는 "2019년에 많은 기대 속에서 8년 만에 솔로 앨범이 나왔었다. 다시 나오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하셨다고 들었다. 밖에도 잘 나가지 않고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으셨다고 하더라"라며 근황에 대해 궁금해했다.

박봄은 "역시 많이 어렵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기회를 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혼자서 생각할 것도 많고 반성할 것도 있고"라며 털어놨다.

또 김성주는 "3라운드에서 부른 노래가 서지원 씨의 '또 다른 시작'이라는 노래다. 이 노래를 합주하는 날 부르실 때 많이 우셨다더라. 이유가 있냐"라며 질문했고, 박봄은 잠시 말을 잇지 못한 채 눈시울을 붉혔다.

박봄은 "제가 가수가 되기 전에 서지원이라는 가수가 있었다. 제가 가수가 되면 제가 제 앨범에 넣겠다고. 팬이었다. 소원을 이룬 것 같다"라며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박봄은 투애니원의 재결합에 대해서 묻자 "네 명이서 잘 모이기도 한다. 기회를 주시면 재결합하고 싶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김성주는 "기대해봐도 되는 거냐"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박봄은 "네"라며 미소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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