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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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윤계상, 하지원과의 과거 인연 드디어 알았다 '눈물' [종합]

기사입력 2020.01.05 00:0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초콜릿' 윤계상이 하지원과의 인연을 알게 됐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12회에서는 문차영(하지원 분), 이강(윤계상)의 인연을 안 이준(장승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동구(장덕주)의 장례식에 온 이강. 그의 곁엔 문차영이 있었다. 술을 먹은 이강을 대신해 운전해준 문차영. 이강은 "고마워요"라고 했고, 문차영은 "고속버스로 올라가겠다. 잘 보내드리고 오세요"라며 떠나려 했다. 하지만 주머니엔 휴대폰 대신 이강의 차키가 있었다.

이강은 정복(김유빈)이 건넨 상자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하동구가 이강이 돌아오면 주려고 모아놨던 초콜릿이었다. 이강은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하다고 사죄하며 눈물을 흘렸다. 문차영은 그런 이강을 지켜보다 문태현(민진웅)에게 연락해 이강을 기다리고 있단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

문태현은 이강에게 문차영이 아프다는 말까지 전했다. 문태현은 "누나가 머리를 다쳐서 맛을 못 느낀다. 의사선생님이니까 우리 누나 잘 보살펴달라"라고 부탁했고, 이강은 벤치에서 자고 있는 문차영에게 다가갔다. 이강은 문차영이 기댈 수 있게 해주었다.


잠에서 깨어난 문차영은 깜짝 놀라 "저 깨우지 그랬냐"라고 했고, 이강은 "깨우고 싶지 않았다"라며 문차영을 다시 앉혔다. 문차영이 버스비를 빌려달라고 하자 이강은 "나랑 같이 올라가면 안 됩니까?"라고 했다. 문차영은 바로 올라가야 한다고 했지만, 이강은 밥만 먹고 출발하자며 문차영을 붙잡았다.

이강은 직접 장을 보고 예전에 살던 바다식당으로 향했다. 이강은 "예전에 우리 어머니가 하셨던 식당인데, 우리가 떠나고 동구 아저씨가 맡아서 하셨나 보다"라며 문을 열었다. 그 안엔 어린 시절 엄마와의 따뜻했던 추억이 기다리고 있었다.

밥을 차려준 이강은 "동생한테 MRI 사진이랑 진료기록 받았다. 아무 냄새도, 맛도 느낄 수 없는 거 안다. 그래서 아무 식당이나 데려가고 싶지 않았다"라고 했고, 문차영은 계속 밥을 먹으며 눈물을 흘렸다. 문차영은 "너무 행복해서 자꾸 눈물이 난다"라고 했고, 이강은 어린 시절 아이를 떠올리며 "혹시 어릴 때 완도에 왔던 적 있냐"라고 물었다.

문차영이 고개를 끄덕이자 이강은 "바다식당에 왔던 적 있냐"라고 또 물었다. 문차영은 고개를 끄덕였고, 이강은 "혹시 나 기억해요?"라고 했다. 문차영은 그렇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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