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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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연예 관계자 "커버곡 영상? 음원 발매 시기 맞게 자발적으로 부른 것처럼 올려"

기사입력 2020.01.04 23:5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음원차트 순위를 조작하는 방법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이하 '그알')가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홍보대행업체가 순위를 움직이는 비결은 뭘까. 온갖 이슈되는 영상을 모아서 좋아요가 숫자가 많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영상을 올리면 반응이 빠르게 오고, 음원 순위도 올라간다는 것이 이들의 이야기다.

여기에 '#내얘기같아 #영상미터짐 #띵곡 #핵공감' 등의 글을 덧붙이면 자연스럽게 반응도 온다고. 

영상을 보고 공유한 수많은 사람들이 노래를 찾아들으면 인기곡이 된다는 것이다. 

이날 '그알'은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를 만났다. 이 관계자는 "회사에서 제일 크게 하는 건 A라는 가수가 있으면 신곡을 내는데 저희가 발매에 맞춰 커버를 올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음원사재기 논란을 받았던 가수의 커버영상을 촬영했다는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부른 것처럼 올라가는데, 주제를 준다. 주접스럽게 글을 올리는 것 처럼"이라고 밝히며 실제 입금 내역도 공개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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