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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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전철우 "北은 한복·세배·떡국 없어, 처음엔 어색"

기사입력 2020.01.03 19:35 / 기사수정 2020.01.03 20:0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전철우가 북한에서는 한복, 세배, 떡국이 없다고 말했다.

3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1세대 탈북 방송인이자 요식 사업가 전철우가 출연했다. 

이날 전철우는 92년도에 남한 부모님과 첫 설 명절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님이 어머님에게 이야기해서 한복을 맞춰주셨다. 북한에서 여자들은 치마 저고리를 입지만 남자들은 한복을 입지 않는다. 처음에 되게 어색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또 북한에서는 명절에 떡국을 먹는다는 개념이 없고, 설에 세배도 하지 않는다. 설에 어르신 만나면 '새해를 축하합니다' 하고 악수 인사가 전부다. 북에서 허례허식이라고 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남에 온 뒤) 안기부에서 처음에 세배하는 것부터 알려줬다"고 밝혔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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