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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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활동 본격화"…빅뱅, 美 코첼라 출격→YG 재계약설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1.03 17:50 / 기사수정 2020.01.03 17:4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빅뱅(지드래곤·태양·탑·대성)이 4인조 활동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 Arts Festival)에 출격을 예고하는가 하면,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설까지 불거졌다.

3일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이 오는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 초청받았다"고 전하며 빅뱅이 본격 활동을 시작하게 됐음을 알렸다.

빅뱅은 탑이 지난해 7월 소집해제 이후 10월에는 지드래곤, 11월에는 태양과 대성이 함께 전역하면서 모두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본격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버닝썬' 사태로 팀에서 탈퇴한 승리를 제외하고 4인조로 활동을 재개하게 된 것.

미국 '코첼라' 측도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올해 라인업을 발표했다. 빅뱅은 4월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이는 멤버들의 전역 후 첫 공식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양현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첼라' 라인업 사진을 캡처해 게재했다. 특히 해당 라인업에서 빅뱅이라고 적힌 부분을 빨간색으로 표시해놨다. 이는 지난해 3월 게재한 게시물 이후로 무려 10개월 여만에 처음 게재한 소식이다.

빅뱅의 4인조 활동에 대한 예고로 인해 완전체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한 매체는 빅뱅 4인 멤버들과 YG가 재계약과 관련해 서로 긍정적으로 의견을 주고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빅뱅 소속사 YG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자세한 내용은 지금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멤버 승리의 탈퇴로 인해 4인조 재편이라는 팀의 큰 변화를 맞은 빅뱅이 '코첼라' 무대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활동을 재개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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