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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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새 소속사는 신생 하이스토리 디앤씨…2020년 스크린 열일 예고 [종합]

기사입력 2020.01.03 11:50 / 기사수정 2020.01.03 11:2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송중기의 새로운 거취가 정해졌다. 신생 기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HISTORY D&C)에 새 둥지를 틀고 올해 스크린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3일 하이스토리 디앤씨 측은 "배우 송중기 씨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iHQ 드라마 사업부를 이끌었던 황기용 대표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뿌리깊은 나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통해 인연을 맺은 송중기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신설한 엔터테인먼트사다.

하이스토리 디앤씨 측은 "송중기 씨와 하이스토리 디앤씨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일으키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달에는 송중기와 전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의 12월 계약 종료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2013년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송중기는 7년을 함께 한 후 12월 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으며, 이에 새 거취에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이후 송중기의 새 둥지가 카카오M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불거졌지만, 카카오M 측이 "영입할 계획이 없다"라며 사실무근임을 밝히기도 했다.


1인 기획사 설립 등 송중기의 거취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전해진 가운데, 최종 선택은 하이스토리 디앤씨였다.

새 소속사 계약과 함께 올해 송중기는 국내 최초 우주 SF 블록버스터 영화인 '승리호' 개봉과 1990년대 콜롬비아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고타' 촬영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이후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성균관 스캔들', '뿌리깊은 나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태양의 후예', '아스달 연대기'와 영화 '마음이2', '늑대소년'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했다.

지난 2017년 10월에는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송혜교와 결혼했지만 지난 해 6월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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