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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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 하늘에 묻는다' 전 세대가 응답한 공감…세대별 만족 포인트 셋

기사입력 2020.01.02 11:05 / 기사수정 2020.01.02 11:0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가 세대별 만족 포인트를 공개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 분)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 세대의 극찬 세례를 받으며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먼저 아이들을 둔 학부모나 조카가 있는 관객들은 영화 속에서 구현된 조선의 과학기구들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자격루의 시초인 물시계, 천문기구인 소간의, 대간의, 우리나라 대표적 해시계 앙부일구, 스스로 시간을 알리는 기구라는 뜻의 자격루, 만원권 지폐 뒷장에도 있는 천체의 관측기구 혼천의 등 단순히 재연만 되어 있는 수준을 넘어서 영화에서는 이 기구들의 원리에 대한 설명은 물론 실제로 작동까지 해 생동감을 더한다.

또 20-30대 관객들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세종과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에 그들의 관계를 세심하고 내밀하게 표현한 웰메이드 사극임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세종의 총애를 받던 조선 최고의 천재 과학자 장영실. 수많은 업적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세종 24년에 일어난 안여사건 (임금이 타는 가마 안여(安與)가 부서지는 사건)으로 인해 한 순간 역사의 기록에서 사라진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이 역사적 사실 뒤, 상상력을 더한 이야기를 인물들의 세밀한 감정 묘사를 통해 그려낸다.

또 20년 만에 조우한 영화계 대표 절친 최민식, 한석규의 연기 조화에 대한 극찬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드라마 '서울의 달', 영화 '넘버3', '쉬리'에서의 이들을 기억하는 세대들에게는 최민식과 한석규가 20년 만에 조우하여 연기 호흡을 맞추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영화 전부터 높은 기대를 모았다.

개봉 후에는 높은 기대가 그대로 만족감으로 이어졌고, 이들의 환상적인 연기 궁합에 대한 극찬들이 쏟아지고 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만족 포인트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영화로 자리매김한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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