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의 아들이 언급됐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내 친구의 밥상’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임우일의 ‘無지출 대접’을 받으며 예측불가 맛집 코스를 즐기는 유재석과 하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 하하, 임우일이 '직장인 콘셉트'로 변신해 맛집 탐방에 나섰다.
임우일이 안내한 20년 전통의 떡볶이집에서 유재석은 현재 물가에 비해 저렴한 가격표에 놀라움을 표했다. 김밥 3,000원, 순대 3,500원, 라볶이 4,500원, 쫄면 4,000원 등 가성비 높은 메뉴들이 눈길을 끌었다.
라볶이를 맛본 유재석은 감탄하며 흡입하듯 먹방을 선보였다. 어묵 국물로 입가심을 한 유재석이 리필을 위해 두리번거리자, 이를 포착한 임우일은 "저 주시면 된다"며 즉시 일어나 어묵 국물을 리필해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유재석은 "후배가 있으니까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하하는 "우리가 가도 된다. 너도 먹으라"고 배려를 표했다.
이어 유재석이 단무지를 찾자 임우일은 또다시 빠른 행동력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역시 코미디언 직속 후배라 엉덩이를 못 떼게 만든다"며 칭찬했다.
하하가 "물 좀 떠오겠다"고 일어서는 척을 하자, 단무지를 가져오던 임우일은 즉시 방향을 바꿔 물을 가지러 움직이는 순발력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세 사람은 식사 중 유재석의 아들에 관한 대화도 오갔다. 하하는 "우리 도련님이 공부를 잘한다. 엄마 닮아서. 엄마 연세대 나왔다. 기가 막히다. 수재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엄마 연대를 왜 얘기하냐"고 발끈했고, 하하의 "아니야?"라는 반문에 "맞다"고 인정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