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2020년 경자해를 맞아 쥐띠 아이돌들이 새해 소망을 전했다.
31일 오후 MBC '2019 MBC 가요대제전 : The Chemistry(이하 가요대제전)'가 일산 MBC 드림센터와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이원 생중계됐다.
2020년 경자년이 가까워지며 MC 윤아는 "2019년에는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안타깝고 가슴 아픈 기억들은 모두 잊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이들로만 가득한 새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차은우는 "지난해 이루지 못 한 소망 새해엔 모두 이루시고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고 장성규 역시 "무조건 더 건강하시길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쥐의 해를 맞아 쥐띠 아이돌들도 새해 소망을 밝혔다. 1996년 생 영재는 "여기 있는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어제 박진영 PD님 콘서트를 다녀왔다. 거기서 느낀 점이 다들 이 자리 그대로 지켜주고 아프지 말았으면 한다. 당연히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을 텐데 이 자리를 그대로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1973년 1월 생으로 친구들이 모두 쥐띠라는 셀럽파이브의 송은이 역시 최연장자로서 한마디를 전했다. 송은이는 "여기 많은 선후배님들이 계신데 저는 감히 K팝이 세계 최고라고 생각한다. 2020년에도 보여드려야 할 멋진 무대들이 있을 텐데 몸·마음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좋은 무대 보여줬으면 한다"고 덕담을 남겼다.
마찬가지로 1996년 생인 오마이걸 승희 역시 "가장 큰 소망은 오마이걸이 아프지 않고 여기 계신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팬 분들도 내 복을 다 가져가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장성규가 "그래도 본인 복은 남겨 놔야 하지 않겠냐"고 물었지만 승희는 "내 복은 여기에 두둑하게 있다"며 볼을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가요대제전'에는 AOA, DAWN(던), GOT7, ITZY, MONSTA X, NCT DREAM, NCT 127, Stray Kids, TWICE, 국카스텐, 규현, 김재환, 노라조, 뉴이스트, 러블리즈, 레드벨벳, 마마무, 성시경, 세븐틴, 셀럽파이브, 송가인, 아스트로,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우주소녀, 이석훈, 장우혁, 청하, 태민, 현아, 홍진영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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