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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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M-1 셀릭션 방승환, '난 이름 값하는 파이터'

기사입력 2010.07.06 16:08 / 기사수정 2010.07.06 16:08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일본 JCB 홀, 변성재기자] 지난 3일 일본 도쿄 수이도바시 부근 JCB 이벤트홀에서 펼쳐진 'M-1 셀렉션 아시아 파이널 2010 에피소드1'(부제: 한-일 전면대항전)에서 한국이 격투 선진국인 일본을 상대로 8-4라는 사상 최고의 성적을 토해냈다.

이날 열린 경기의 수는 18경기, 오프닝 파이트 6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12경기는 모두 한국과 일본의 전면대항전으로 펼쳐졌다. 국내 최초 일본의 중견 격투무대 'Deep'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는 'MACHO 방' 방승환이 브라질의 카마라오 실바에게 날카로운 파운딩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방승환은 특유의 포퍼먼스와 부드러운 위빙으로 대회장에 찾은 관객들에게 다가갔다. 방승환의 레프트 훅이 카마라오의 안면에 걸리자, 그라운드로 몰아가 두 차례 파운딩을 선사. 이어 KO승을 거뒀다.

이어 링 위에 올라 승리 소감을 밝힌 방승환은 "이번 대회를 준비해준 무라타 준 M-1 글로벌 재팬 회장과 츠루가 M-1 글로벌 아시아 회장, 그리고 한국에서 선수 수급에 힘을 써준 홍순천 M-1 글로벌 코리아 부장에게 승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M-1 셀렉션 아시아 파이널 2010 에피소드1' (부제: 한-일 전면대항전) 2010년 7월 3일 일본 도쿄 JCB홀

[12경기] 양해준 vs 에드문도 칼반칸티, 양해준 1라운드 13초 KO승

[11경기] 방승환 vs 카마라오 실바, 방승환 1라운드 2분 KO승

[10경기] 김종대 vs 키무라 쵸크, 김종대 1라운드 1분 35초 KO승

[9경기] 이종환 vs 마르시오 이시즈카, 마르시오 이시즈카 1라운드 2분 37초 암바 승

[8경기] 서원호 vs 타치하라 모토히로, 서원호 1라운드 2분 27초 KO승

[7경기] 최지현 vs NOBUO, NOBUO 3라운드 종료 3:0

[6경기] 김희승 vs 가브리엘 토미카와, 김희승 1라운드 53초 브이 원 암락 승

[5경기] 정재호 vs 요시무 나가도, 요시무 나가도, 1라운드 1분 38초 암 트라이앵글 승

[4경기] 이한근 vs 후지타 카츠토시, 이한근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

[3경기] 문준희 vs 호리모토 유스케, 문준희 2라운드 4분 3초 트라이앵글 승

[2경기] 홍준기 vs 마사키 코수기 홍준기, 1라운드 1분 18초 니어네이키드쵸크

[1경기] 정의환 vs 토시카츠 하라다, 토시카츠 하라다 1라운드 3분 27초 니어네이키드쵸크


[일본 수이도바시 JCB 홀에서 (C)엑스포츠뉴스 변광재기자]



변성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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