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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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대상부터 노홍철 최우수상까지…'구해줘 홈즈' 6관왕 쾌거

기사입력 2019.12.30 14:02 / 기사수정 2019.12.30 14:3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 혼자 산다'의 8관왕에 가려졌지만, MBC ‘구해줘! 홈즈’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가 대상을 차지했다.

김숙, 양세형, 노홍철은 남녀 최우수상 트로피를 가져갔다. 홍현희는 신인상을 차지했다. 정다운 작가는 올해의 작가상을 받았다. 총 6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구해줘! 홈즈' MC 군단은 특유의 솔직한 입담과 좋은 집을 찾는 꿀팁을 전수하며 사랑을 받아왔다.

수상자들은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동료, 제작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는 말로 기쁨을 함께 나눴다.

노홍철은 특히 "5년 만에 온 연예대상"이라며 "매니저는 '오빠 당연히 못 받을 것'이라며 휴가를 갔다"고 밝혔다. 이에 정형돈 매니저가 데려다줬으며, 유재석의 코디네이터가 도와줬다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이어 "5년 전에 죽을 죄를 지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저는 5년 전에 죽을 죄를 지어서 죽을 때까지 무게 견디며 살아갈 거다. 오늘 좋은 날인데 들떠서 사고치는 연예인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혀 인상을 남겼다.

지난 3월 첫 방송한 ‘구해줘! 홈즈’는 의뢰인의 사연을 받아 연예인 코디들이 발품을 팔아 집을 구해주는 발품중개배틀 프로그램이다. 지난 1년간 부동산 예능이라는 신선한 콘셉트를 내세워 호응을 얻으며 MBC 효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복팀 팀장 박나래와 덕팀 팀장 김숙은 20년의 자취 경력을 토대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열정적으로 매물을 소개하고 있다. 양세형, 노홍철 역시 유쾌한 케미와 열정적인 집 구하기로 재미를 더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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