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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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자고 일어나니 스타…박나래는 예능 리액션한 것" [MBC 연예대상]

기사입력 2019.12.29 22:30 / 기사수정 2019.12.29 22:4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구라가 '2019 SBS 연예대상'에서의 발언을 다시 언급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라디오스타', '복면가왕'의 김구라가 대상 후보에 올랐다. 김구라는 전날 진행된 '2019 SBS 연예대상'에서 촌철살인 같은 말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그는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됐더라. 어제 사실 저희 아들한테 문자가 왔다. '아빠 무슨 일 있냐'고. 걱정을 했더라. 아침에 일어나서 많은 분들에게 문자를 받았다"며 "염려스러운 게 유재석 씨가 상을 받았는데 검색어에 제가 오르는 기현상이 벌어져서 죄송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대상 시상식이라 평소에 제가 생각했던 걸 과장된 퍼포먼스로 얘기한 건데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줘서 감사하다"며 "사실 PD분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 '내가 본부장이 되면 개혁적인 조치로 시상식을 없어보겠다'고 했는데, 그 사람은 본부장 될 감이 아니다. 실명은 안 밝히겠다. MBC에서도 SBS에서도 전화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안영미 씨가 그러더라. 제가 2010년부터 한 번 빼고는 12번 연속 참석을 했다. 상을 받기도 해서 기분 좋고, 누가 되든. 연예대상이 위기라는 이야기도 했지만 MBC는 그 위기를 걱정 안 해도 되는 게 인물 중심으로 가고 있다. 유산슬이냐 박나래냐 양강 구도로 가고 있어서 MBC 시청률은 기대해도 좋다"고 유재석과 박나래의 수상을 점쳤다. 


"과장된 퍼포먼스를 하는 와중에 김성주 씨가 와서 자기하고 박나래만 욕 먹고 있다고 했다. 박나래 씨와 김성주 씨가 예능적인 리액션을 한 거다"는 말로 전날 있었던 일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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