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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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전광렬, 아들 앞에서 때밀이 댄스 흥 폭발 '반전 매력'

기사입력 2019.12.29 21:5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빠본색' 전광렬이 댄스 본능을 폭발시켰다.
 
2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는 래퍼로 변신해 아들과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선 전광렬의 모습이 공개됐다.

뉴욕대 영화과를 졸업한 전광렬의 아들 전동혁은 "아까 만든 음악으로 뮤직비디오를 찍어도 될 것 같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전동혁은 그동안 자신이 만든 영상들을 전광렬에게 보여줬다. 

전광렬은 "네가 감독했으면 별로 좋은 작품은 아닐 것 같다"라고 시큰둥하게 반응했지만, 막상 고품격 영상을 보고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아빠가 깜짝 놀랐다. 뉴욕에 보내길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전동혁은 "아버지가 말하지 않았냐. 예술에는 돈이 필요하다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들은 전광렬의 '분노 표출 랩'에 어울리는 힙한 의상을 골라줬다. 넝마 같은 코트와 화려한 재킷, 빨간 복고풍 스카프를 둘러주자 전광렬은 당황했다. 하지만 이내 호랑나비 댄스, 때밀이 댄스를 추는 등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라피티가 눈에 띄는 브루클린 거리에서 아들의 친구까지 합류해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아들은 "해방감 있게 촬영하면 된다"라고 주문했다. 전광렬은 "난 아직 해방되지 않았다"라며 레스토랑에서의 서러운 기억을 떠올렸다. 아들은 "답답함을 풀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라고 디렉팅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채널A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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