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양준일이 손석희 앵커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환하게 웃었다.
JTBC 뉴스는 25일 인스타그램에 "'시간 여행자'로 불리는 가수 양준일 씨의 시간은 어땠을까요. 우리가 못 본 동안의 삶부터 앞으로의 계획까지 들어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양준일은 손석희 앵커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올블랙의 스타일리시한 면모가 눈에 띈다.
양준일은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양준일은 '온라인 탑골가요'에서 '90년대 지드래곤', '탑골 지드래곤'으로 주목받은 가수다. 1990년대 활동 당시에는 큰 사랑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JTBC '슈가맨3'에 슈가맨으로 소환돼 화제가 됐다.
양준일은 한국에서 정착해 활동할 계획을 세웠다. 서빙 일을 하던 가게 사장이 '다시는 안 돌아왔으면 좋겠다', '한국에서 잘 돼서 한국에서 널 만났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줬다고. 이에 손석희가 한국에 정착하고 싶은 것이냐고 묻자, 양준일은 "그렇죠"라고 답했다.
31일에는 처음으로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그는 "기본적으로 틀은 '슈가맨' 스타일 같이 저랑 대화를 하고 노래도 하고 그럴 거다. 처음으로 하는 대규모 팬미팅이고 모든 사람이 알고 박수쳐주는 팬미팅이라 기대도 되고 준비하면서 모든 팬들이 팬미팅에서 제가 진실한 모습을 남기고 왔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