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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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장나라, 복수 포기…이상윤♥표예진 불륜 스캔들 터졌다

기사입력 2019.12.24 22: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VIP' 박지영이 이상윤과 표예진의 불륜 스캔들과 박성근의 비자금 비리를 폭로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 16회(최종회)에서는 나정선(장나라 분)이 박성준(이상윤)과 이혼을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정선은 계단에서 추락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 박성준은 밤새 병실을 지키며 나정선을 간호했다. 다행히 나정선은 의식을 되찾았고, "성준 씨 우리 그만하자"라며 이혼을 통보했다.

또 나정선은 곧바로 회사에 출근했고, 하태영(박지영)이 나정선을 대표실로 불렀다. 하태영은 박성준과 하재웅(박성근)의 비리와 함께 불륜 스캔들을 터트리자고 제안했고, 나정선은 "죄송하지만 박성준 이사 일에는 더는 개입하지 않을 생각입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하태영은 "벌써 용서한 거예요? 나 팀장 참 너그러운 사람이네"라며 실망했고, 나정선은 "이런 식의 복수가 더는 무의미하게 느껴져서요"라며 털어놨다.



하태영은 "그럼 이건 어때요? 내가 나 팀장이 내 편에 서길 원한다면? 내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죠. 이게 그 기회가 될 거예요"라며 물었고, 나정선은 "사장님이 필요로 하시는 게 박 이사 같은 역할이라면 저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지금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거절했다.

하태영은 "나 팀장 생각은 알았어요. 참고하도록 하죠. 아쉽네요. 이런 스캔들은 와이프 손에서 터져야 더 효과적인데"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후 박성준과 온유리의 불륜 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졌고, 하재웅의 비자금 비리가 보도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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