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제이플라(J.Fla), 짙은, 디플로(Diplo), 누자베스(Nujabes) 등 주로 국내외 유명 인디 뮤지션들의 작품을 유통하고 있는 음원유통사 ㈜뮤직카로마가 8년만에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뛰어난 큐레이션과 취향으로 십여 년간 개성 넘치는 음악을 유통해온 ㈜필뮤직과 자사 레이블인 뮤직카로마가 지난 8월 '국내 최고의 부티크 음원유통사'라는 슬로건 아래 ㈜뮤직카로마로 합병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종합유통사로 거듭남과 동시에 홈페이지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해당 업체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간결해진 디자인과 사용자 친화적인 구성으로 전면 개편했으며, 반응형 웹사이트를 구축해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운영체제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직관적이고 체계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아티스트 및 앨범과 관련된 콘텐츠를 한 페이지 안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 리뉴얼에 참여한 웹 에이전시 레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유통 회사의 이미지를 젊은 감각으로 포지셔닝 했고, 많은 아티스트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 디자인 (UX)과 원활한 데이터베이스 환경을 강화했다” 고 밝혔다.
또한 콘텐츠도 강화했다. 메인 페이지에 공식 인스타그램을 연동해 실시간 업데이트 되도록 했으며, 'Featured' 메뉴에서는 그동안 블로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주요작 칼럼을 업데이트해, 뮤직카로마라는 홈페이지 안에서 모든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음원 유통사를 찾는 기획사와 아티스트가 손쉽게 문의할 수 있도록 서비스 안내 페이지를 대폭 강화했으며, 기존에는 없었던 'Jobs'이라는 메뉴를 신설해 음원 유통사에 관심있는 구직자들이 상시 입사지원 할 수 있도록 했다.
관계자는 “합병과 홈페이지 재정비를 통해 다채로워진 당사의 콘텐츠들이 리스너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업체는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초성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020년 1월 6일에 발표된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