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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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쌀롱' 이소라, 첫 등장→AOA 지민, 큐티섹시 대변신(ft. 찬미)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2.24 11:30 / 기사수정 2019.12.24 10:28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언니네 쌀롱' 새 대표로 이소라가 첫 등장을 알리며 AOA 지민의 성공적인 메이크오버를 마쳤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서는 새 MC를 맡은 이소라가 성공적인 신고식을 마쳤다. 뿐만 아니라 그룹 AOA 지민, 찬미가 메이크오버를 신청하며 연말을 화려하게 빛낼 매력을 발산했다.

등장부터 "진보한 메이크오버는 박수를 받지만 진부한 메이크오버는 외면당합니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포스를 자랑한 이소라는 철저한 준비성과 프로페셔널함, 능숙한 방송 진행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메이크오버 신청을 한 AOA 지민은 "제가 29살인데 아직까지 파티를 해 본 적이 없다"며 "20대에 마지막 크리스마스를 화려하게 멋지게 보내고 싶다. 친구들과 함께할 크리스마스 파티룩을 추천해달라"며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이소라는 지민에게 "머리를 한 번 만져봐도 되냐"며 "제가 아이돌 탈색머리를 만져보는 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라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지민과 함께 온 찬미는 헤어, 메이크업도 모두 다 잘한다며 '뷰티왕'이라고 칭해지기도 했다. 찬미는 "평소에 언니가 메이크업을 하나도 안 한다"고 평소 지민의 모습을 전했다. 실제로 지민의 파우치에는 립밤, 캔디, 향수, 지갑, 비타민밖에 들어있지 않은 모습으로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파티룩을 완성하기 위해 메이크오버가 시작됐다. 예전에 AOA 메이크업 담당이었다는 이사배는 메이크업을 해주는 도중 "지민씨를 옆에서 볼 때 한 번도 불평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오히려 힘이 들면 더 파이팅이 넘치는 것 같다. 그래도 리더로서 고민 이런 게 있냐"고 물었다. 이에 지민은 "워낙 (멤버간의 사이가) 끈끈하고, 단단해서 서로가 뭘 원하는 지 잘 알고 있다"며 "사실 힘든 것보다 고마움이 더 크다"고 AOA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찬미는 "언니한테 미안한 게 우리 멤버들이 다 언니에게 너무 의지를 한다. 그래서 언니가 기분이 다운되면 다같이 다운된다. 그렇기 때문에 언니는 항상 화이팅하고있다. 그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메이크업을 마친 지민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을 따라 옷을 고르기 시작했고, 이소라는 스타일링 방을 홀린 듯이 구경하면서 "저도 옛날에는.. 35년 전쯤에는 이런 옷 입었었다"며 "저도 파티룩 입어도 되냐"고 관심을 보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파티 때 사진 잘 나오는 비법, 겨울철 실내 운동법을 전하며 MC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마음에 드는 파티룩을 결정한 지민은 마지막으로 헤어 스타일링을 위해 차홍을 찾았다. 지민은 "땋는 머리를 좋아한다"며 평소 쓰는 일명 '곱창밴드'를 가지고 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물었다. 이에 차홍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헤어 스타일링 방법을 전수했다. 이에 지민은 굉장히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든 메이크오버를 마친 지민이 드디어 언니네쌀롱 멤버들 앞으로 걸어나왔고, 보이는 지민의 비주얼에 모두들 환호하며 감탄했다. 포즈를 취해보이는 지민은 '큐티섹시' 파티룩을 완벽 소화하는 모습이었다. 블링블링한 메이크업과 화려한 헤어스타일, 피부색과 딱 어울리는 팝 컬러 룩으로 마치 90년대 하이틴 스타와도 같은 모습으로 변신한 지민은 "이대로 집에 가기 싫다"라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찬미는 "너무 예쁘다"고 감탄했고, 이소라 또한 "소름 돋았다"고 말하며 성공적인 메이크오버를 마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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