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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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양세찬이 밝힌 #양세형 #개그맨 #어머니 #결혼 [종합]

기사입력 2019.12.23 16:28 / 기사수정 2019.12.23 16:44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양세찬이 '컬투쇼' 스페셜 DJ로 청취자를 만났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양세찬이 스페셜 DJ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가 양세찬에게 "너튜브 잘 보고 있어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양세찬은 "양세브라더스라는 이름으로 너튜브에서 활동 중이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태균은 "무슨 내용의 채널이냐"라고 물었다. 양세찬은 "내용은 없다.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채널이다. 형이랑 좋은 추억을 쌓고 싶어서 이것저것 다 해볼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양세찬은 "형은 형들 중에 제일 웃긴 사람이었고 나는 동생들 중에 웃긴 사람이었다"고 개그맨이 된 계기를 설명했다. 김태균은 양세찬에게 "둘은 다른 사람들과 개그 스타일이 달랐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맞다. 우리는 약간 사차원 개그였다. 말도 안 되는 개그를 했다"고 답했다.

또한 양세찬은 '컬투쇼'에서 형과의 어릴 적 사진을 공개했다. 김태균은 "둘이 쌍둥이 같다"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엄마가 늘 쌍둥이처럼 꾸며주셨다. 너네는 형제니까 이렇게 다녀야 한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어머니께 사랑한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했고, 양세찬은 "평소에 사실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못해드렸다"며 어머니에게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김태윤은 양세찬에게 "표현 잘할 거 같은데 아니냐"고 물었다. 양세찬은 "전혀 아니다. 형이랑 집에 들어가면 서로 한 마디도 안 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나는 표현 많이 한다"라고 대답하자 양세찬은 "오히려 싫으실 수도 있다"고 답해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사람이 가끔은 진득한 걸 원하실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소민과 사귀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데 사귀지 않는다"며 "소민이 성격이 너무 좋고 괜찮다. (만약 사귄다면) 미래가 어떨 지 궁금하긴 하다. (전소민과) 그렇게 잘 맞지는 않는데 재밌긴하다"고 답했다. 또한 현재 싱글인 양세찬은 "결혼하면 재미있을 것 같긴하다. 형수는 일단 좀 밝은 분이었으면 좋겠다. 형이랑 저랑 있을 때 장난을 잘 받아줄 수 있는 분이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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