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우가 길 한복판에서 엄마 자랑을 펼쳤다.
2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 박주호·건후·나은, 문희준·소율·잼잼이, 도경완·연우·하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샘아빠와 윌벤져스는 두바이를 가기 위해 공항을 찾았다. 윌리엄은 "우리 거기 왜 가는데?"라고 물었고, 샘아빠는 "아빠 친구가 거기 살아서 친구 보러 가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윌리엄은 "아빠 친구 있어?"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두바이에 도착한 샘아빠와 윌벤져스는 친구 하마드의 대저택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샘 해밍턴은 친구에게 "이태원에서 쪽방 살았잖아"라며 감탄을 전했고, 이에 친구는 "나라에서 집 하나씩 준다"라고 답했다. 또 윌리엄은 "아빠 여기 전세야?"라고 물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샘 해밍턴은 "우리 집이 전세라서 안다"라고 설명했다.
건나파블리의 대만 여행기가 이어졌다. 아빠 박주호와 건후, 나은은 고양이 카페를 찾았다. 박주호는 "너내가 좋아할 거 같아서 일부러 찾아왔어"라고 말했다.
건후는 고양이를 보자마자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고양이들은 나은이 곁에만 맴돌았고, 이에 건후는 실망하는 표정을 보였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고양이들에게 적극적으로 애정을 전했고, 이후 고양이들도 건후에게 마음을 열었다.
문희준, 소율 부부와 잼잼이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엄마 소율은 잼잼이에게 "오늘 점핑나라에서 예쁜 공주님들 올 거야"라고 말했고, 이에 잼잼이는 "잼잼이가 공주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크레용팝과 잼잼이는 히트곡 '빠빠빠'의 합동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또 크레용팝 멤버들은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추억을 회상했다. 소율은 결혼 소식을 말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일단 우리는 거의 오픈했는데 갑자기 나에게 큰 게 딱 오니까 못 말한 거에 대한 죄책감이 들었다. 말하기가 너무 어렵더라. 뭔가 겁이 나고 자신이 없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도경완과 연우, 하영은 할머니, 할아버지 집을 찾았다. 할아버지와 산책을 나간 연우는 엄마의 콘서트 현수막을 보고 "우리 엄마가 바로 장윤정이다"라고 소리쳤다. 또 지나가는 행인에게 "우리 엄마 장윤정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연우는 지치지 않고 "트로트의 여앙 장윤정 콘서트"라고 소리치며 홍보를 이어갔다.
이후 인터뷰에서 이 모습을 보게 된 장윤정은 깜짝 놀라 했다. 도경완은 "밖에서 이러고 다니는 줄 전혀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연우가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을 했었나 보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연우는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는 물음에 "엄마가 1등, 아빠가 2등이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선물 사주는 건 아빠 아니냐"라고 물었고, 연우는 "아빠가 나랑 같이 갔지만 사준 건 엄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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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