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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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박세완·곽동연, 서로 애틋한 걱정...로맨스 꿈틀댔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22 07:00 / 기사수정 2019.12.22 01:2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세완과 곽동연이 서로 애틋한 걱정을 했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31, 32회에서는 금박하(박세완 분)와 나해준(곽동연)이 서로 걱정을 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박하와 나해준은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서로 걱정을 해줬다.

금박하는 나해준이 오인숙(황영희)에게 호되게 혼날까봐 걱정을 했다. 나해준이 금박하를 위해 유명화가에게 부탁해 그림을 받아온 사실을 오인숙이 알게 됐기 때문. 나해준은 자신을 걱정해주는 금박하가 싫지 않은 얼굴이었다.

나해준도 유리창 청소를 자처하고 나선 금박하가 염려됐다. 나해준은 오인숙에게 아들이 아닌 본부장으로서 유리창 청소를 본사에서 파견 나온 직원이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마디 했다.

나해준은 금박하가 계속 유리창 청소를 하는 것을 보고 대충 하고 내려오라고 얘기하며 손이 시릴까 자신의 장갑까지 가져다줬다.


나해준은 금박하가 열무를 업고 다니는 것이 안쓰러워 뽑기 이벤트를 이용해 유모차를 주기도 했다.



금박하는 나해준이 갑자기 해외출장을 간다고 나서자 얼굴이 굳어졌다. 남편이 해외출장을 간다고 연락해오고는 싸늘한 시신이 되어 돌아온 생각이 났던 것. 나해준은 금박하가 왜 그러는지 의아해 했다.

금박하는 나해준의 팔을 잡고 "가지 마요. 출장 안 가면 안 돼요? 열무 아빠도 출장 갔다가"라며 "혹시나 위험할 수 있잖아요. 가지 마요"라고 울먹였다. 나해준은 "나 아무 일 없이 잘 다녀올 거야. 걱정하지 마"라고 금박하를 안심시켰다.

라스베이거스행 비행기에 오른 나해준은 재킷 속에 넣어놨던 금박하, 열무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자기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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