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SBS ‘런닝맨’이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폭발하면서 출연 게스트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 ‘런닝맨’을 통해 재발견된 스타들이 많았다.
농구스타→웃음폭격기 한기범
2019년 ‘런닝맨’의 웃음폭격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대를 주름잡았던 농구스타 한기범은 지난 10월 방송된 ‘출구 없는 하우스’ 특집에 출연해 김종국 모기송을 부르며 역대급 웃음폭탄을 안겼다. 미션에 성공하기 위해 온갖 웃음을 참았던 이광수는 난데없는 한기범의 출연에 바닥을 뒹굴었고, ‘웃음 저승사자’ 김종국마저 울게 만들었다. 한기범이 출연한 방송분은 ‘SNS짤’로도 재생산되며 포털 연관검색어까지 장악했다. 이후 한기범은 ‘전설의 기획안’ 레이스에 걸그룹으로 또 한 번 출연해 레전드를 찍었다.
출연했다하면 ‘실시간 검색어 1위’ 강한나
지난해 ‘런닝맨 패밀리 프로젝트’를 통해 ‘런닝맨’과 인연을 맺은 강한나는 올해도 ‘런닝맨’을 찾았다. 지난 11월과 12월 연달아 출연했던 강한나는 등장했다하면 검색어 1위로 등극하며 ‘런닝맨’의 화제성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강한나는 최근 참여한 녹화에서 스스럼없이 이별을 고백하는가 하면, 이별 고백 후의 근황도 공개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런닝맨 강한나=실시간 검색어 1위’ 공식은 올해도 깨지지 않았다.
여배우들의 반전활약, 금새록 장진희 황보라
올해 ‘런닝맨’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여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 출연했던 금새록은 방송 직후 실검 1위 스타가 되며 ‘예능샛별’에 등극했고. 영화 ‘극한직업’으로 얼굴을 알린 장진희는 ‘런닝맨’에서 허벅지 씨름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황보라 역시 ‘깡다구 댄스’를 선보이며 ‘예능 블루칩’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22일 오후 5시 방송되는 ‘런닝맨’에는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가 전격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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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