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27
경제

SWATCH(스와치), 명동 스토어에 도로시 윤과의 콜라보레이션 아트 전시

기사입력 2019.12.19 15:54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지난 5월 개막한 58회 베니스 비엔날레에 공식 후원사로서 전시를 진행했던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Swatch)는 국내 아티스트인 도로시 윤(윤미연)과 함께 국내 최대 매장인 명동 스토어에서 특별한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소개한다. 

아트, 스포츠, 패션을 브랜드의 DNA로 삼고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온 스와치는 상하이에 소재한 스와치 아트피스호텔에서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을 후원하고 양성하는 아티스트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 중국, 한국을 모두 오가며 비주얼아트와 사진, 멀티미디어 아트 등의 환상적인 작품들을 선보여 온 한국인 아티스트 도로시 윤은 아트피스호텔의 아티스트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와치와 인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2019 베니스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동서양을 잇는 “Faces & Traces (얼굴과 흔적들)” 이라는 테마로 그녀만의 독특함이 돋보이는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그리고 2019년 12월, 지난 5월 베니스 비엔날레에서의 감동을 이어 도로시 윤의 특별한 아트워크가 스와치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장식했다. 한국적인 특색을 담은 그녀의 디자인이 4개의 스와치 맥시 (벽시계)에 장식되었고, 3층의 대형 비주얼은 보는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색동으로 꾸며진 스페셜한 쇼핑백도 한시적으로 제공되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케팅 담당자는 “동양적이고 한국적인 미를 가득 담은 그녀의 아트피스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손님들이 찾는 스와치 명동 스토어의 가장 의미있는 전시이자 콜라보레이션으로 남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아트를 브랜드 DNA로 삼고 있는 스와치와 예술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도로시 윤,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시작해 서울까지 이어진 이 둘의 콜라보레이션은 앞으로도 그들의 행보를 궁금케 한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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