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30 11:12 / 기사수정 2010.06.30 11:27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박용하의 자살로 일본 열도도 큰 충격에 빠졌다.
일본의 각 언론은 박용하의 자살을 비중있게 전달했다. 스포니치는 "한국의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에서도 대히트한 한국 드라마 '겨울 소나타'에 출연한 한류스타 박용하씨가 30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송윤아의 말을 빌어 박용하의 죽음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스포츠 호치는 "박용하와 친했던 탤런트인 송윤아가 "우울증 같은 것은 없었다. 고민이라고는 아버지의 암 투병뿐이었지만, 그렇다고 자살할 사람은 아니었다고 울면서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의 팬들 또한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중국의 웹사이트에서는 "거짓말이다" "그는 자살할 사람이 아니다" "훌륭한 연기를 펼치는 사람이 왜 자살을…"이라며 박용하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팬들의 게시물이 이어졌다.
박용하는 '첨밀밀'의 한국판 리메이크 드라마에도 출연이 예정되어 있어 중국에서의 활약 또한 기대되고 있었다. 중국 팬들은 박용하의 모습을 더이상 볼 수 없는 것에 깊은 슬픔을 보이고 있다.
[사진 = 2009년 서울 모터쇼에 참석했을 당시의 박용하(왼쪽에서 두번째)]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