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가 e스포츠 아카데미 글로벌 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8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울산에서 처음 실시하는 ‘KeSPA e스포츠 아카데미 글로벌 캠프’(이하 아카데미 캠프)가 수료증 수료식을 끝으로 4박 5일간의 일정이 끝났다고 말했다.
아카데미 켐프에는 젠지, T1, 드래곤X의 2, 3군 선수들과 홍콩 애티튜드의 1,2군 선수, 아마추어 여성팀, 대만의 대학교 팀, 울산의 e스포츠 PC클럽 대표팀 2곳 등 11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영상 분석을 통한 전략수업 및 멘토링 Q&A에는 드래곤X의 임광빈 전략 분석관과 구본택 수석 코치가 강사로 등장했다.
이들은 팀 단위 경기에서 의사소통과 정보교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본택 코치는 멘토링 세션에서 "단순히 연습량을 많이 하는 것보다, 본인의 경기를 분석하고 장단점을 파악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조언했다.
팀별 스크림 시간도 가졌다. 이에 드래곤X의 아카데미 코치들이 피드백을 진행했다. 아마추어 선수들은 코치의 피드백을 통해 본인들의 경기를 되짚어보고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을 해소함으로써, 실직적인 실력 향상의 기회를 가졌다.
이외에도 팀워크 강화 체육시간에는 협동심을 강조하는 체육활동을 진행했으며 팀원간 유대감을 키웠다.
캠프를 수료한 대만e스포츠협회의 Yu-Chun Chen은 "한국e스포츠가 어떻게 선수를 양성하는지 배우기 위해 캠프에 참가하게 되었다"며 "이틀 동안 한국은 선수들의 기술향상뿐 아니라, 선수들의 신체적-심리적인 부분에 많이 신경을 쓰는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보도자료·기사제보 tvX@xportsnews.com
▶tvX는 No.1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엑스포츠뉴스의 영상·뉴미디어 브랜드입니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