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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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장나라, 이상윤 불륜X박성근 비자금 비리 폭로할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18 06:43 / 기사수정 2019.12.18 15: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VIP' 장나라가 박성근의 비자금 비리 증거를 확보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 14회에서는 나정선(장나라 분)이 하재웅(박성근)의 불륜과 비자금 비리를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태영(박지영)은 나정선의 기획안을 추진시키기 위해 TF 팀을 구성했고, 그 과정에서 나정선과 박성준(이상윤), 온유리(표예진)의 경쟁 구도가 생겼다. 하태영은 나정선에게 "진짜 내 사람이 되고 싶으면 TF 팀에서 성과를 내봐요. 나 사업하는 사람이에요. 성과를 보이면 내가 나 팀장 힘이 돼주죠"라며 제안했다.

하재웅은 나정선을 경계했고, 결국 박성준은 나정선에게 "TF 체제 끝나면 전담팀 직원들 책임지고 불이익 받지 않게 할게. 나 때문에 네가 회사에서 피해 보는 일도 없게 할 거야. 그러니까 여기까지만 해. 윗사람들 정치 싸움에 끼어드는 거. 내가 아니었으면 하지 않았을 거잖아. 부사장님 전력으로 싸우려고 들 거야. 그럼 너도 다쳐"라며 경고했다.



나정선은 "위하는 척하지 마.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해. 누가 다칠지는 판을 열어봐야 알겠지. 부사장만 전력으로 싸우는 건 아닐 테니까"라며 발끈했고, 박성준은 "내가 널 공격하게 될 수도 있어"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나정선은 "뭔가 착각하는 거 같은데 당신 이미 그러고 있어. 나도 기꺼이 그렇게 할 거고"라며 복수심을 드러냈다.

결국 박성준은 먼저 자리에서 일어섰고, 나정선은 "당신이야말로 왜 그렇게까지 부사장 편에 있는 거야? 대체 둘 사이에 뭐가 있는 건데"라며 추궁했다. 박성준은 나정선의 말을 무시한 채 자리를 떠났다.

또 나정선, 마상우(신재하), 박성준, 온유리는 커플매니저를 섭외하기 위해 미팅을 가졌다. 이때 나정선은 커플매니저와 단둘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했고, "혹시 이수정 씨라고 아세요? 저희 DB에는 정보가 없어서요"라며 질문했다. 커플매니저는 "그 고객 정보는 더 이상 알지 않으셔도 돼요. 어차피 블랙 소사이어티 들어가긴 어려운 고객이라서. 하재웅 부사장 내연녀예요. 와이프인 이명은 씨도 알면서 묵인하는 오래된 관계죠"라며 설명했다.



특히 나정선은 이수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이명은(전혜진)과 만났다. 나정선은 "저번에 말씀하셨던 부사장님과 박성준 이사 사이요. 이수정 씨라는 분과 관련이 있는 건가요"라며 질문했고, 이명은은 "박성준이 내 남편 여자들을 정리해요. 위자료 주고 비밀 유지 각서 받고 그런 거? 그동안 여럿 정리했지. 일처리가 꽤 깔끔한 거 같아요. 그 사람이 지분 싸움 때문에 준비해둔 차명 계좌가 있어요. 박 이사가 그걸 관리해요. 이수정, 박 이사가 그 소유자이기도 하고"라며 폭로했다.


더 나아가 이명은은 "터트릴 생각 없어요? 불륜이랑 차명이랑 같이 터트리면 박 이사도 온유리도 무너질 거예요. 무너뜨리고 싶지 않아요?"라며 권유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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