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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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정소민, '영스트리트' DJ 배턴터치…애정전선 이상 無 [종합]

기사입력 2019.12.16 18:19 / 기사수정 2019.12.16 22:0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정소민이 연인인 배우 이준에게 DJ 마이크를 넘겨준다.

16일 이준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이준이 19일 소집해제 이후 20일부터 '영스트리트'를 통해 팬 여러분을 다시 만난다. 군 복무를 기다려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알렸다.

SBS 파워FM ‘영스트리트’ 제작진도 “이준은 진지함 그리고 순수한 매력까지 갖춘 좋은 DJ가 될 것이며 다양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서로에게 공감과 위로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준은 '라디오라는 매체가 지닌 따뜻함이 이준과 청취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것’이라는 제작진의 제안을 받았다. 이에 소집해제 후 복귀 첫 활동으로 라디오를 택했다.

'영스트리트'는 매일 오후 8시부터 방송되며 기존 DJ 정소민은 하차한다. 정소민은 2018년 12월부터 약 1년간 전임 DJ 이국주의 바통을 받아 '정소민의 영스트리트'를 진행했다.

'정소민의 영스트리트' 공식 인스타그램은 15일 "쏨디는 울지 않아!!!! 오프닝부터 클로징까지...안 울었음에 뿌듯해하던 씩씩한 쏨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세 장을 올렸다. 정소민은 라디오 로고 판넬과 꽃다발을 들고 미소를 지었다.


라디오 DJ 자리를 배턴터치한 이준과 정소민은 2017년 10월 연인으로 발전해 이듬해 1월 1일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과거 KBS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톱스타와 매니저, 거짓 이복 남매, 연인까지 다채로운 모습들을 그려내면서 설렘과 달달함을 이끌었다. 이준의 입대 전 팬미팅에 정소민이 등장하는 등 열애 인정 전부터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준이 2017년 10월 24일,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입대하면서 '군인과 고무신' 커플이 됐지만 변함없이 사랑을 이어왔다. 이준은 이후 공황장애가 악화돼 지난해 3월 보충역으로 편입,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해왔다.

정소민은 라디오 하차 후 본업인 드라마 스케줄에 전념한다. 2020년 상반기에 방송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출연을 확정했다. 미친 세상을 살아가는 미쳐가는 사람들을 위한 정신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작품이다. 정소민은 극중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 한우주 역으로 분한다. 금방 차가웠다가 금방 뜨거워지는 물과 불의 매력을 모두 가진 인물이다.

이준은 엠블랙으로 2009년 데뷔했으며 이후 홀로서기에 나서며 본격적으로 연기자로 변신했다. '아이리스2', '갑동이', '미스터 백', '풍문으로 들었소', '뱀파이어 탐정', '캐리어를 끄는 여자', '아버지가 이상해' 등에서 활약했으며 영화 '배우는 배우다', '손님', '럭키' 등에도 출연했다. 

정소민은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디데이', '마음의 소리', '아버지가 이상해',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 '스물', '아빠는 딸', 예능 '멜로가 체질' 등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마리끌레르,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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