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e스포츠 관계자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이 NFL을 추월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밝혔다.
16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TMZ'는 릭 폭스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NBA 출신인 릭 폭스 e스포츠 팀 ‘에코 폭스(Team Echo Fox)’의 설립자로, 이 팀이 포트나이트부터 카운터 스트라이크, 모탈 컴뱃 등 여러 게임 리그에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릭 폭스는 "2018 롤 월드 챔피언십에 99.6백만 명의 사람이 시청하는 것을 봤다"며 "롤이 NFL을 추월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롤이) 폭발적으로 인기를 얻은 것을 봤기 때문에 페이즈 뱅크스가 최근 인터뷰에서 슈퍼볼보다 더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e스포츠가 있다는 말에 충격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릭 폭스는 "롤은 세계적으로 거대한 행사다"며 "이미 슈퍼볼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숫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고 롤 스타 페이커 이상혁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롤은 세계적으로 호소력이 거대한 스타를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게임계의 마이클 조던을 생각나게 하는 페이커 같은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며 "23세인 페이커는 LOL의 전설로 이미 12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쌓았다"고 밝혔다.
덧붙여 릭 폭스는 "실제로 최근 바하마 구호 재단을 위해 페이커와 함께할 기회가 있었다"고 전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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