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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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이은하 "쿠싱증후군으로 6개월만 20kg 쪄…얼굴 두배 되더라"

기사입력 2019.12.16 10:2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을 앓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가수 이은하가 출연해 쿠싱증후군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이은하는 과거 체중 증가로 인해 73kg의 몸무게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그는 "아침에 눈을 뜨면 ,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하다 보니 '눈 뜨면 먹어야지' 했다. 73kg 때 이상신호를 받았다"고 체중 증가의 이유를 밝혔다.


그랬던 몸무게는 더욱 증가해 93.9kg까지 쪘다. 이는 스테로이드 부작용 때문. 그는 "잔병은 다 갖고 있었다. 허리가 수술하기 직전까지로 20년을 건뎠다. 50대에 갱년기 오고, 아프고 그랬다. 아픈데 갑자기 병원에 실려가면 스테로이드를 맞는다. 다 죽어가다가 스테로이드 한 방 맞으면 며칠은 날아다닌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수술은 하면 안 된다고 하니까, '주사가 있는데 아플 때 가끔 맞으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 6개월 만에 20kg가 바로 가더라. 완전히 얼굴이 두 배가 되더라"고 전해 충격을 줬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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