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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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시간 순삭 운명적인 첫 만남 '설렘 유발'

기사입력 2019.12.15 08:1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과 현빈이 운명적으로 만났다.

14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돌풍에 휩쓸리는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남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우연히 그녀를 발견한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의 설레는 첫 만남을 담았다.

윤세리는 대한민국 최고 셀럽이자 재벌 3세 하이클래스로, 자신을 둘러싼 스캔들에 눈 하나 깜짝 않고 오히려 파파라치 컷에서 착용한 귀걸이와 가방, 구두 등을 적극 홍보하는 뛰어난 사업 수완을 자랑했다. 

기업을 물려받게 돼 기세등등하던 윤세리는 스포츠웨어 신제품 출시 테스트를 위해 패러글라이딩에 직접 나섰다. 하지만 ‘오즈의 마법사’를 연상케 하는 돌풍을 만나 위기를 겪었다. 다행히 비무장지대의 나무 위에 불시착한 윤세리는 북한군 대위 리정혁의 품에 안겨 구조됐다. 

비무장지대에서 추격전을 벌이다 유실지뢰를 밟고 꼼짝하지 못하는 리정혁과 그런 그와 대치하는 윤세리의 상황은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웃음을 전했다. 위급한 상황에서도 리정혁을 향해 “얼굴 완전 내 취향이에요”라고 말하는 윤세리의 엉뚱함이 예측 불허의 전개에 기대를 더했다.

날렵한 치타처럼 비무장지대를 뛰는 윤세리와 이로 인한 해프닝, 북쪽을 향해 달리는 윤세리를 막으려다 오히려 낭패를 보는 북한 군인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1회 말미에는 비무장지대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북한 땅에 발을 내딛은 윤세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낯선 상황 속 공포에 떠는 윤세리는 또 한 번의 위기를 맞게 되고, 이때 극적으로 나타난 리정혁이 구원의 손길을 뻗어 두 사람의 만남이 우연에서 인연으로 이어졌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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