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초콜릿' 윤계상이 하지원에게 누구보다 따뜻하게 생일 축하 인사를 건넸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6회에서는 문차영(하지원 분)을 걱정하는 이강(윤계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용이를 위해 편의점에서 즉석으로 생일파티를 준비한 문차영. 지용이가 생일에 대해 속상해하자 문차영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문차영은 그날 이후로 생일파티를 해본 적이 없고, 생일 때마다 아파서 병원에 간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강은 병원을 찾아가 문차영에 관해 물었고, 문차영이 엄마처럼 백화점 붕괴사고 현장에 있었단 걸 알게 됐다. 이강은 '겨우 12살짜리가 얼마나 무서웠을까'라며 문차영을 신경 쓰기 시작했다.
문차영은 장을 보고 택시를 타고 돌아오다 라디오에서 붕괴사고를 듣게 됐다. 문차영은 트라우마로 괴로워하다 택시에서 내렸고, 문차영의 짐만 호스피스 병원에 도착했다. 이를 안 이강은 위급한 환자를 돌본 후 문차영이 돌아왔는지 확인했다.
문차영이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단 말에 이강은 차를 끌고 나섰지만, 마침 김희주를 보러 병원에 오던 이준(장승조)이 먼저 문차영을 발견했다. 이후 이강은 자신을 왜 찾았냐고 묻는 문차영에게 "술 한잔 같이하자"라고 말하며 잔을 건넸다.
문차영이 "이건 물 아니냐"라고 묻자 이강은 "오늘은 물 마셔라. 몸도 안 좋은데"라며 세심한 배려를 했다. 이어 이강은 문차영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말하며 "다신 아프지 말아요. 특히 생일엔"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태현(민진웅)은 이강이 문차영의 첫사랑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문태현이 이강과 문차영의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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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