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트레저 헌터’에 뒤지는 녀석들 박준형과 데프콘이 뜬다.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스카이엔터 ‘트레저 헌터’는 소장가치가 있는 오래된 물건의 가치를 측정하고 흥정하는 ‘신개념 거래 버라이어티’다. 의뢰인들의 소장품을 최대한 싸게 사들인 후 그 물건은 경매를 통해 시청자에게 판매하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쓴다는 점에서 여타 예능 프로그램과 차별 점이 있다.
저 세상 텐션 박준형과 연예계 소문난 수집광 데프콘의 찰떡 케미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데프콘과 박준형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데박상회’에 직접 방문하는 의뢰인들이 들고 온 애장품을 어떻게든 싸게 사려고 하는 흥정 스킬이 난무할 예정.
실제 촬영장에서 박준형과 데프콘은 거래의 기본적인 원칙을 서로 정하며 흥정에 대한 열의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데프콘은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놀라지 말자. 그래도 물건에 인정하는 표정은 보여줘야 한다”며 직접 익살스런 표정을 선보이고, 이에 박준형은 “물건 가져왔을 때 우리는 두꺼운 돈다발을 보여줘야 한다. 뭔지 알지. 왓썹. 요거를 보여줘야 한다”며 결의에 찬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데박상회’에서 박준형과 데프콘을 깜짝 놀라게 한 허송연의 등장도 또 다른 볼거리. 인턴 자격으로 방문한 허송연은 ‘데박상회’ 첫 거래 시작에 대한 운세도 준비해와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줄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88년생 월드스타와 관련된 물건, 80년대 문방구표 프라모델, 35년된 세월의 향을 가지고 있는 빈티지 가방, 유명 화백의 그림부터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유명인의 흔적까지 역사와 이야기가 담겨있는 물건들이 대거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숨어있던 물건의 가치를 찾으러 어디든 직접 찾아나서는 박준형과 데프콘이 발견한 심상치 않은 물건들은 어떤 모습일지. 뒤지는 녀석들이 찾은 보물들은 우리에게 어떤 재미와 향수를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트레저 헌터’ 첫 번째 이야기는 오는 14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스카이엔터(skyENT)와 히스토리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스카이엔터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