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끝 없는 도전을 이어가며 '무한 성장형' 그룹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2020년 1월 뉴왁을 시작으로 시카고, 댈러스, 휴스턴, 멕시코 시티, 로스엔젤레스, 산호세, 시애틀까지 이어지는 월드 투어 'ODE TO YOU' 북미 8개 도시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3월 마드리드에 이어 파리, 런던, 베를린 등으로 이어지는 유럽 투어가 예고돼 있다. 또 5월에는 도쿄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오사카 쿄세라돔 등 일본 데뷔 약 2년 만에 돔투어까지 계획 중이다.
세븐틴의 2019년은 뜨거웠다. 먼저 지난 8월 서울에서 시작된 세븐틴 월드 투어 'ODE TO YOU'는 앞서 일본 오사카, 아이치, 요코하마, 마쿠하리 등 4개의 지역에서 총 9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당시 전 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요코하마와 마쿠하리 공연은 추가 좌석을 오픈하기도 했다.
공연뿐 아니라 앨범 성적에서도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올해 1월 여섯 번째 미니 앨범 'YOU MADE MY DAWN'을 발표한 세븐틴은 9월 세 번째 정규 앨범 'An Ode'로 초동 판매량 70만 장을 기록, 올 하반기 초동 판매량 1위에 등극하는 등 성장형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특히 세븐틴은 'An Ode'를 통해 기존의 청량하고 귀여운 매력에서 180도 상반된 섹시한 매력을 드러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세븐틴만의 독보적인 퍼포먼스까지 더해진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인정 받기도 했다.
이러한 세븐틴의 음악적 성장은 지난 11월 열린 '2019 Asia Artist Awards'에서 'AAA 올해의 앨범상' 'AAA 베스트 아이콘상' 'AAA 베스트 소셜 아티스트상' 등을 수상하는 결과로 증명해 보였다. 특히 대상 격인 'AAA 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세븐틴은 데뷔 5년 차에 큰 성과를 이뤄내며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성장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이와 같은 세븐틴의 음악적 성장 비결에 대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자체 제작돌'인 세븐틴 멤버들이 계속해서 자체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하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성과 콘셉트를 보여줄 세븐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멤버 개개인의 활약까지 더해진 세븐틴은 다방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무한 성장형' 아이돌 그룹으로서 더욱더 주목받고 있다.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모으며 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세븐틴의 멈추지 않는 성장을 내년에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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