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영하 작가가 'Shift' 출연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새 시사교양 프로그램 'Shift'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난도, 김영하, 김정운, 폴 김, 이상록CP가 참석했다.
이날 김영하 작가는 "처음에는 간단한 일인 줄 알고 수락했다. 제작진이 다큐멘터리 프리젠터라고 해서 다 찍어오면 목소리만 입히면 되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 거의 6개월 동안 제작진과 기획단계부터 세미나를 해가며 함께했다. 부산도 다녀오고 춘천도 다녀왔다. 하마터면 해인사를 갈 뻔했다. 제작진과 책이란 게 무엇인지 탐색했던 과정이었다"고 털어놨다.
'Shift'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관점의 전환을 제안하는 다큐멘터리. 발견을 통해 지적 즐거움을 찾고, 지식 큐레이터들이 다양한 주제들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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