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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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케이윌 "중학생 때 군인 오해, 30대부터 '동안' 소리 듣는다" [종합]

기사입력 2019.12.13 09:4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케이윌과 장성규가 남다른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가수 케이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케이윌은 "어제 합주가 3시에 끝났는데, 못 올까봐 안 잤다"며 "장성규가 부르면 나와야 한다. 지난 2년간 팬미팅 사회를 봐줬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날 청취자들은 장성규보다 케이윌이 나이가 많다는 것에 놀랍단 반응을 보였다. 장성규는 "저보다 형이 훨씬 어려보인다더라"고 말하기도. 이에 케이윌은 "아나운서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성규는 케이윌의 동안 비주얼을 칭찬했고, 케이윌은 "중학교 때는 다들 저를 군인으로 보더라. 30대 들어서면서 생각보다 나이가 있다는 말을 듣기 시작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친해진 계기도 공개됐다. 케이윌은 "식사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고깃집에서 (장)성규 씨가 한 점도 안 먹고, 술도 안 마셨다"며 "다음날 행사가 있는데 타이즈를 입어야 해서 살을 빼고 있다더라. 근데 며칠 후 행사 사진을 보니 너무 불어있더라"고 말했다. 


1년 후 만난 식사 자리에서도 장성규는 고기를 먹지 않았다고. 이러한 케이윌의 이야기에 장성규는 "제가 그때 회사를 다닐 때다. 행사 이야기는 자제해 달라"며 "시말서 쓴 기억도 있고, 말 아껴주시길 바란다"고 막아서 웃음을 안겼다. 

케이윌의 노래 이야기도 이어졌다. 케이윌의 노래 중 해외에서 가장 유명한 곡은 '이러지마 제발'. 그는 "뮤직비디오에 서인국, 다솜이 출연했다. 뮤직비디오 반전 내용이 화제가 된 것 같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음악 방송 1위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에피소드가 많다. 강호들과 함께 나와 '어떻게 내가 이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그는 "동방신기, 싸이와 맞붙어 1위를 한 적도 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케이윌은 오는 22일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그는 "서울에서 시작해서 2월까지 전국투어를 한다"며 "많이들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콘서트 홍보까지 알차게 해 눈길을 끌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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